▲ 이마트가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개최한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성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동반성장 협력을 다짐하며 대형 떡을 썰고 있다. (왼쪽부터) 왕자 NHC 백운환 대표, 코리아홈스톤 소동호 대표, 건종 이승훈 대표, 자연촌 허임옥 부사장, 이마트 하광옥 MD 전략본부장, 씨알푸드 이상범 대표, 이마트 최병렬 대표이사, 준수 정중섭 대표, 동아수산 박병훈 대표, 에이치제이에프 이용욱 대표./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협력사에 대해 자금 지원을 3000억원으로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의 동반성장상품을 전량 현금으로 매입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21일 성수동 본사에서 ‘협력회사 CEO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100여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마트 동반성장 4대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마트는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동반성장상품개발 ▲중소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확대 ▲실질적인 경영지원프로그램 확대 ▲소통확대와 공정한 거래문화정착 등을 주요 핵심과제로 삼아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50여개의 중소 협력사와 공동으로 동반성장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말까지 1000억원 이상의 동방성장상품을 현금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또 중소 협력사 판로 확대를 위해 이마트몰 내 ‘중소기업홍보관’을 확대 운영하고, 거래 계약기간을 기존 1년 단위에서 2년 단위로 늘려 상품 개발 및 판매 시간을 충분히 보장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작년 6월 실시한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상생플러스론, 네트워크론 등 협력회사 자금 지원 규모도 연 3000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사들의 품질·위생관리, 에너지 진단 등을 통한 비용효율 개선 등 경영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자금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이사, 상품본부 임원 및 바이어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협력사를 방문하는 ‘협력회사방문의 날’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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